[사자(四字)야! 놀자] 엎드린 용-봉황 새끼, 아직 드러나지 않은 우수한 인재 '복룡봉추'
[사자(四字)야! 놀자] 엎드린 용-봉황 새끼, 아직 드러나지 않은 우수한 인재 '복룡봉추'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2.06.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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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휘 기자] ※본 콘텐츠는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사자성어(四字成語, 고사성어)를 소개하며 그 유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엎드려 있는 ‘용’과 ‘봉황’의 새끼

초야에 숨어 있는 훌륭한 인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사자(四字)야! 놀자’ ‘복룡봉추(伏龍鳳雛)’입니다.
→ 엎드릴 복(伏) 용 룡(龍) 봉황새 봉(鳳) 병아리 추(雛) 

‘복룡봉추(伏龍鳳雛)’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우수한 인재를 이르는 말입니다.

<촉지>의 ‘제갈량전’주(注)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제갈량’은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난세 속에 숙부를 따라 형주의 양양(지금의 후베이성 양양현)으로 피난 왔다가 숙부가 죽자 양양의 서쪽에 있는 융중에서 정착했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은거하며 독서로 세월을 보냈습니다. 당시 ‘유비’는 황건적의 난 속에서 별로 큰 전공을 세우지 못한 채 형주에 와서 ‘유표’에게 의지하면서 인재를 찾으러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유비가 양양에 거주하고 있는 ‘사마휘’에게 시국에 대해 묻자 사마 휘는 “글만 읽는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런 것은 이곳에 계신 복룡과 봉추가 잘 알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유비가 복룡과 봉추가 누구냐고 묻자 사마휘는 “복룡은 초야에 은거하고 있는 제갈량이고 봉추는 ‘방통’입니다”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비록 제갈량과 방통이 초야에 묻혀 살고 있지만 그들의 재주는 아주 비상했습니다.

‘복룡봉추(伏龍鳳雛)’ 잘 발굴해야

복룡봉추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재주와 지혜가 탁월한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재야의 고수라는 말도 있습니다. 찾아보면 어딘 가에 숨은 고수들이 많이 있을 텐데요.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는 ‘복룡봉추’를 잘 발굴해 알맞은 위치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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