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유니테크시스템

㈜유니테크시스템의 함신상 대표가 지난 14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국민에게 공포한 날을 기념해 제정된 것으로,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의 날 기념식은 발명의 진흥과 지식재산 창출을 통하여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이다.

관계자는 "㈜유니테크시스템의 조립식 관람석 및 수납식 관람석은 체육 및 문화시설 등 많은 현장에 적용되어 그 우수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으로 관람석의 성능 및 기술력을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아 세계 4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40여개 국내 특허 및 미국⋅유럽⋅일본 등의 국제 특허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납식 관람석 및 조립식 관람석이 우수조달물품에 지정된 선두기업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국제적인 행사인 올림픽이나 월드컵의 경우 경기장을 신축하는데 있어 비용이 많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경기가 끝난 후에는 유지관리에 너무 많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해당 업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람석을 조립식으로 만들어 공사비용을 대폭 절감하였을 뿐만 아니라, 행사가 끝나면 간편하게 철거할 수 있도록 하여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게 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혹한이나 폭설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엠보싱 구조의 안전한 통로판을 개발함으로써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장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알라이얀 경기장에 납품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유니테크시스템 함신상 대표는 “국내외 관람석 시장상황이 녹록치 않았기에 가격경쟁력을 앞세울 수도 있었지만, 가격보다는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기술개발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그러한 기술력으로 공공기관의 혁신적인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대단히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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