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스태비

‘준비된 이들이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익활동이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특허기술을 보유한 ㈜스태비 강남 사무실의 입구에 걸려있는 ㈜스태비의 모토이다.

다채널(최대8채널)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고잉(GOiNG)과 컬처 콘텐츠를 주로 선보이는 VOD 플랫폼 고(GO)를 운영 중인 ㈜스태비 이상수 대표는 인터뷰에서 창업의 계기를 묻는 질문에 위의 모토를 언급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 기존 플랫폼 서비스에 더해, 애플TV+(애플티비플러스), 디즈니+(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서비스까지 국내 서비스를 개시했고, SK, KT, LG, 등 국내 굴지의 통신기업 계열 IPTV, SO 사업자들의 플랫폼 진출 러쉬, 등 거대 기업들의 영상 플랫폼 콘텐츠의 대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2022년 현재, 그야말로 전 세계는 OTT 플랫폼 전쟁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같은 글로벌 격전 속에서 국내 영상 플랫폼 스타트업 기업 ㈜스태비가 3년에 걸친 R&D를 통해 다채널 스트리밍 플랫폼 고잉(GOiNG)을 개발, 런칭했다.

㈜스태비의 이상수 대표는 “현재 활발하게 운영 중인 국내외 플랫폼은 창작자(콘텐츠 공급자)가 자신의 콘텐츠를 플랫폼에 등록하고, 유저의 스트리밍 또는 조회수에 기반한 광고수익에 따라 수익화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정산서를 받게 되는데, 약 2개월, 길게는 3개월 정도가 지나야 비로소 창작자의 통장에 입금이 됩니다. 게다가 정산서의 정확성에 대한 검증을 요구, 또는 확인하기가 힘든 구조입니다. 짧게 말해, 주는대로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며 현재 플랫폼 산업의 아쉬운 점을 표현했다.

이 같은 산업의 분위기 속에서 ㈜스태비는 자사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술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이용한 콘텐츠 수익분배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컴퓨팅 장치‘_특허등록, ’라이브 기반의 멀티채널 스트리밍 관련 기술 ‘유저별 다중 멀티 추천 영상 시청 UX/UI’_특허출원)을 기반으로, 2021년 고(GO)와 2022년 고잉(GOiNG)을 각각 런칭했다. 

컬쳐 콘텐츠를 주로 선보이는 VOD 플랫폼 고(GO)와 다채널(최대8채널)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고잉(GOiNG)은 기본적으로 ㈜스태비의 특허기술인 ‘수익분배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콘텐츠 공급자가 직접 자신의 계정을 통해 콘텐츠의 유저 성별, 시간대, 조회수, 등을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출금 또한 직접 진행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투명하고, 빠른 수익분배는 콘텐츠 공급자 입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최근 콘텐츠 공급에 대한 제작자의 문의가 점점 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라이브 스트리밍 송출 테스트를 진행한 가운데, 특히, 춘천 인근 숲속에서 48시간 연속으로 진행된 ‘에어하우스 페스티벌‘의 장시간(30시간) 다채널 라이브 스트리밍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국내 최초의 장시간 다채널 라이브 스트리밍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그러나, 3년간의 플랫폼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순탄한 길만 있지는 않았다. 플랫폼 사업은 타 사업군에 비해, 초기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플랫폼 운영기업은 보통 대기업 또는 대기업 출자회사만이 가능한 상황으로 인식되어 있었다. 이 같은 인식 속에서 시장의 혁신을 보여주기 위한 ㈜스태비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패를 예견하는 주위 분위기가 많았고, 원천기술을 보유한 플랫폼 기업이라는 매리트에도 투자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존재했다. 그러나, 대표의 자본 확충에 대한 노력과 함께, 3년간의 R&D를 통한 실패와 좌절에서 얻는 경험을 토대로 절치부심 끝에 기술개발을 완료, 성공적인 시장안착을 보여준 고잉(GOiNG)에 많은 투자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고화질의 화면을 끊김 없이 장시간 보내는 것이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최대 8개 화면을 시청자들의 화질에 대한 높은 수준을 지켜가며 라이브를 송출하는 것이 처음에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처럼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라며 ㈜스태비 이상수 대표는 지난 3년간의 소외를 밝혔다. 그러나, 이와 같은 노력은 특허출원, 등록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태비는 본격적인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서 시청자 및 유저들에게 선보일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태비 고(stabyGO)와 라이브 멀티채널 스트리밍 플랫폼인 고잉(GOING)과의 시너지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에 가장 효과적인 K-POP 공연과 콘서트, E-스포츠 중계, 등을 비롯, 스태비 고(stabyGO)에서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오페라, 댄스, 등 각종 컬쳐 콘텐츠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 영상 플랫폼과의 차별성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K-POP, 오디션, 여행 예능, 강연/토크쇼, 콘서트/페스티벌, E-스포츠, 등의 콘텐츠를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잉(GOiNG) 플랫폼 맞춤형 콘텐츠로 기획, 제작해 유저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향후, 소스 오픈을 통해, ’누구나 고잉 플랫폼에 자신이 만든 다채널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긍극적으로, 고잉(GOiNG)이 플랫폼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는 창업 후 몇 년간 연간 매출이 3천만원이 채 되지 않는 스타트업 기업이였습니다. 문자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당시에는 말도 안되는 전략을 가지고 말입니다. 다음넷도 초기, 한메일이라는 메일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국내시장에 혁신을 일으켰죠. 현재, 1인 방송 플랫폼 1위인 아프리카TV도 90년대 중반 크게 히트한 PC통신 서비스 ’나우누리‘를 가진 ㈜나우콤의 한 사업팀 규모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아프리카TV‘가 사명이 됐죠. 시장의 엄청난 저항과 유저들의 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시장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출발했던 스타트업 기업의 현재 규모가 어떠한지는 더 설명할 필요도 없죠.”

㈜스태비의 이상수 대표는 무모하다시피 한 플랫폼 산업에의 도전을 카카오, 다음, 아프리카TV의 시작에 비유하며 그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태비는 2022년 5월, 혁신적인 UX/UI를 바탕으로,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다채널 플랫폼 고잉(GOiNG)을 런칭하고, 다채널 콘텐츠에 생소한 유저들에게 고잉(GOiNG)만의 콘텐츠가 스며들게 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에 있다.

인터뷰 서두에서 언급된 ‘준비된 이들이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익활동이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스태비의 모토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제로 실현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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