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오후 올린 유튜브 영상 ‘찐 방탄회식’에서 “우리가 잠깐 멈추고, 해이해지고, 쉬어도 앞으로의 더 많은 시간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빅히트뮤직 제공)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해체는 아니지만 세계 최정상에서 엄청난 팬들을 거느리며 최전성기를 누리는 상황에서 세계 가요계와 대중문화 분야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챕터 1을 정리하는 앨범 ‘프루프(Proof)’를 발표해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챕터 1을 정리한다’는 것은 결국 팀 활동에 잠시 쉼표를 찍는다는 의미였던 셈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과 개별 활동을 '병행'하는 계획을 밝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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