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Pro] 반려견을 위한 간식, 시중에는 여러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 그 중 개껌은 강아지들의 국민 간식으로 불리는데, 최근에는 개껌의 종류에 따른 기능이 매우 다양해졌고 반려견의 상태에 따라서 개껌 급여량도 모두 다르다고 한다. 

소중한 반려견에게 꼭 필요한 간식, 개껌은 무엇일까. 개껌이란 보통 동물의 천연 소가죽 내피로 만들어진 것으로 강아지가 씹거나 먹을 수 있는 장난감 겸 간식을 말한다. 

최근 가장 선호되는 제품 중에는 블리스틱으로 만들어진 것이 있는데, 블리스틱 개껌은 꽈배기처럼 꼬여있어서 강아지가 오래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옥수수 전분이나 고기로 만들어져 말랑말랑해 강아지가 소화하기 쉬운 재료들로 만들어진 델탈껌도 있고 소, 돼지 등 동물의 기타 부위로 만들어진 개껌도 있는데, 씹으면 씹을수록 부드러워져 소화하는데 무리가 없다.

그렇다면 개껌은 언제부터 먹어도 괜찮을까? 강아지는 4개월령부터 이갈이를 시작하게 되면서 잇몸이 무척 가려워 지는데 이때 개껌을 주면 다른 물건을 파손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수시로 강아지들은 물어뜯기를 좋아하는 본능이 있어 이를 억제하면 스트레스를 받아 공격적으로 변하기 쉽기 때문에, 반려견이 쉴 때 개껌을 주면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개껌은 여러 장점이 있지만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에게 맞는 개껌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반려견에게 개껌을 줄 때는 반려견의 연령과 치아상태, 그리고 씹는 습관과 식이 알러지 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반려견에게 개껌을 줄 때. 먼저 상대적으로 이빨이 약한 강아지나 노견에게는 씹기 편한 부드러운 종류의 개껌을 줘야 한다. 딱딱한 개껌은 구강 내에 상처를 입히거나 이빨 골절을 일으킬 수도 있다. 또 반려견이 개껌을 급하게 먹는 경우는 소화장애를 겪거나 개껌 조각이 식도에 걸릴 위험이 있어 잘 신경써야 한다. 그리고 체중별 하루 권장량도 확인해야 하는데, 개껌마다 포장지를 보면 적정 급여량이 적혀 있어 꼭 확인해야 한다. 

그 외에 반려견이 지나치게 활발한지, 얌전한지, 혹은 근육질인지 체형 등의 특성에 따라 급여량을 조절해 준다. 만약 개껌을 많이 먹게 되면 위장질환이나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강아지가 개껌을 먹다가 말린 부분만 남았을 때에는 목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곧바로 치워주는 것이 좋다. 또 개껌을 어린 강아지에게 지나치게 많이 주게 되면 다른 물건들과 혼동하기 쉽기 때문에 잘 구별하는 훈련도 필요하다는 점도 기억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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