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 2>가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이번 주말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2>는 공휴일인 지난 6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3∼6일) 동안 관객 169만 3,000여명을 동원하며 개봉 2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932만 3,000여명을 넘어섰다.

(영화 '범죄도시 2' 스틸컷)
(영화 '범죄도시 2' 스틸컷)

<범죄 도시>의 경쟁작으로 꼽혔던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쥬라기 월드 3)>은 주말 사흘(3~5일) 동안 94만 9,000여 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범죄도시 2>가 누적 관객수 1천만 명을 넘으면 2019년 <기생충> 이후 3년 만이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1,000만영화가 된다.

<범죄도시 2>의 흥행 속도는 <기생충>보다 빠르다. <기생충>은 개봉 25일째 900만명을 돌파했고, 한 달 가까이 더 상영한 끝에 누적 1,000만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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