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경남 밀양 산불 확산 중, 산불 3단계 발령...바람 타고 계속 번져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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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에서 난 산불이 계속 확산 중이다. 산림청은 이날 11시 45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불과 관련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밀양시 일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대기가 메마른데다, 때마침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길이 계속 번지는 상황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불씨가 바람을 타고 날아다닐 정도”라며 “바람을 탄 불길이 이산에서 저 산으로 계속 옮겨붙고 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김포 왕릉 아파트 입주 시작...우여곡절 끝에 입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 인근에 문화재청의 허가 없이 건설된 아파트에서 주민들의 입주가 31일 시작됐다. 김포 장릉 인근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 단지 3곳 중 이날 입주를 시작한 한 아파트 단지 곳곳에는 ‘고객님의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었다. 예비 입주자 A 씨는 “다음 달 입주할 계획인데 그 전에 아파트를 보고 싶어서 왔다”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차질없이 입주할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일부터 생활치료센터-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종료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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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이 중단된다. 3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경증 확진자의 격리치료를 담당했던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정 생활치료센터가 이날까지만 운영된다. 이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는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위한 중수본 지정 센터 1곳만 제외하고 모두 문을 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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