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 2>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개봉 7일째인 24일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넘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전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범죄도시 2>는 전날 관객 28만 3,60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17만 1,050명을 기록했다.

(영화 '범죄도시 2' 스틸컷)
(영화 '범죄도시 2' 스틸컷)

<범죄도시 2>의 흥행 속도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 이후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르다. 이 기간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1일째, 이달 초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9일째 400만 명을 넘긴 바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의 4,357,837명을 뛰어넘고 2020년 최고 흥행작 <남산의 부장들>(2020)의 4,750,345명도 조만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범죄도시 2>는 금천경찰서 강력반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베트남에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을 맨주먹으로 때려잡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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