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극장 상영관에서 팝콘까지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관객들은 주말 심야 영화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되면서 극장가도 서서히 활기를 띠고 있는 상황이다. 거리두기 완화 조치는 물론 흥행 시리즈의 잇따른 개봉 소식이 관객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이제 극장가 강타를 예고하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마블 히어로 사상 최초 4번째 솔로 무비 ‘토르: 러브 앤 썬더’ 

[사진/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공식 포스터]

전 세계를 열광시킬 <토르: 러브 앤 썬더>가 7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더욱 짜릿하고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된 토르의 새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코스튬을 선보였던 토르가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특히, 스톰 브레이커를 번쩍 든 채 천둥에 둘러싸인 ‘토르’의 모습은 ‘천둥의 신’의 독보적 위엄과 강렬한 개성으로 기대를 높인다.

이번 <토르: 러브 앤 썬더>는 토르 솔로 무비의 4번째 시리즈이자, 마블 히어로 솔로 무비 사상 최초의 4번째 작품이다. ‘토르’ 시리즈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달성했던 <토르: 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이어 연출을 맡았으며 ‘제인 포스터’ 역의 ‘나탈리 포트만’의 컴백과 ‘크리스찬 베일’의 새로운 등장 소식까지 전해지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두 번째, 톰 크루즈의 완벽한 귀환 ‘탑건: 매버릭’ 

[사진/영화 '탑건: 매버릭' 스틸컷]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전 세계를 열광케 한 <탑건>의 후속편으로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일은 기존 5월 25일에서 6월 22일로 변경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더 나은 개봉 환경을 고려해 신중한 논의 끝에 한여름 대형 스크린에서 광활한 고공 배경과 시원한 액션 스케일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탑건: 매버릭>은 레전드 원작 영화 <탑건>의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하면서도 신선한 스토리와 짜릿한 액션을 완성한 영화적 완성도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더불어 제작자로 참여한 톰 크루즈의 살신성인 연기는 기본이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제작진과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의 손길까지 <탑건: 매버릭>에 담겼다.

세 번째, 1408:1 경쟁률 뚫은 새로운 마녀 신시아 ‘마녀 Part2. The Other One’ 

[사진/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 스틸컷]

영화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와 각기 다른 목적으로 소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2018년 독창적 액션과 세계관을 선보인 <마녀>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김다미’에 이어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시아’가 새로운 마녀를 연기한다. 

‘자윤(김다미)’의 뒤를 이어 새로운 ‘마녀(신시아)’의 탄생을 예고한 <마녀2>를 통해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강력해진 액션, 다채로운 캐릭터로 다시 한번 탁월한 연출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메가폰은 전편에 이어 박훈정 감독이 잡았으며 <마녀>의 오리지널 제작진이 합류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영호 촬영 감독을 필두로,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조화성 미술감독이 박훈정 감독과 여섯 번째 호흡을 맞춰 신뢰를 더한다. 

대작들이 관객들이 찾아오며 벌써부터 치열한 예매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국민들이 많이 지쳐있던 가운데 거리두기 완화와 더불어 많은 기대작이 개봉 소식을 알리고 있어 관람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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