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Pro] 지난 1월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받은 뒤 직접 쓴 손편지로 근황을 전하며, 갑상선 유두암이 재조명 됐다. 당시 박소담은 지난 연말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배우 박소담이 앓은, 전체 갑상선암 중 80~90%를 차지하는 갑상선 유두암에 대해 알아본다. 

▶ 갑상선 유두암의 정의
- 갑상선암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암의 일종으로 핵의 형태가 유두상(Papillary)을 보이는 아주 특징적인 종양

▶ 갑상선암의 종류(2차 WHO 분류) 
갑상선의 2차 WHO 분류
① 악성 상피성 종양 -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저분화암, 역형성암
② 악성 비상피성 종양
③ 악성 림프종
④ 이차성 종양
⑤ 기타 종양 등

▶ 갑상선 유두암의 원인  
- 명확하게 알려진 원인 없어 
- 방사선 과량 노출 

▶ 갑상선 유두암의 증상 
- 대부분 모르는 경우 많아 
- 육안으로 보이는 혹
- 목을 누를 경우 만져져 

Q. 갑상선 유두암의 자가진단법이 있나요? 
A. 안타깝게도 자가진단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만져도 티가 안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만져봤을 때는 보통 아랫목 쪽에 기도를 중심으로 양쪽에 갑상선이 위치하는데 대부분은 갑상선이 깊이 있기 때문에 만지기도 어렵고 본인이 자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Q. 갑상선 유두암이 주로 발생하는 연령층이나 사람들이 있나요? 
A. 네,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할 경우 4~50대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혹 갑상선 암을 여성암으로 인식하고 남자들은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갑상선 암은 여자와 남자 모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들어 20~30대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은 건강검진을 받는 연령이 낮아지면서 숨어있던 암들이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Q. 갑상선 유두암의 합병증이 있나요? 
A. 네, 있습니다. 우선 전이가 될 때 문제가 생기는 것들을 합병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단 전이는 폐로 제일 많이 가는 걸로 알려져 있고, 그 다음 뼈나 다른 장기로도 갈 수 있습니다. 전이가 되면 해당 장기가 파괴되면서 암세포가 자라게 때문에 추가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그 외 갑상선 유두암에 대해 알아둬야 할 내용 
- 완치가 가능한 병 
- 95프로 이상의 완치율 
- 원칙적 치료 :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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