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_칼럼] 중장년층의 혀통증 원인은? 자율신경실조 가능성 높아
[건강프라임_칼럼] 중장년층의 혀통증 원인은? 자율신경실조 가능성 높아
  • 보도본부 | 이우진
  • 승인 2022.05.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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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A 씨는 최근 혀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혀에서 느껴지는 통증과 마비감으로 발음이 어눌해져 일상적인 대화나 전화통화 등이 어려워졌고 뿐만 아니라 불면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혹시 심각한 질환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병원을 찾은 A 씨는 뜻밖에 ‘자율신경실조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A 씨의 사례처럼 어느 날 특별한 이유 없이 입안이 건조하고 혀 통증이 생겼다면 ‘자율신경실조’가 그 원인일 수 있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단순 노화에 의한 증상이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여러 내과적인 검사에도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한다면 자율신경실조가 근본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자율신경실조증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거나 비정상적인 감정상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우리 몸의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는 것을 말한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교감신경이나 부교감신경 중 한쪽으로 치우쳐 이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 혀 통증, 두통, 불면, 불안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자율신경실조증의 원인은 ‘심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심장은 피가 순환되도록 돕고, 오장육부와 연결되어 있으며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고 감정 활동까지 주관한다. 지속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심장에 열이 누적되면 원활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달아오른 심장을 식혀주고 치우쳐진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회복시켜 불균형을 해소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과열된 심장을 가라앉혀 몸에 충분한 에너지 공급과 정상적인 감정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 자율신경실조증의 근본적인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율신경실조증의 증상을 쉽게 넘기게 될 경우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면서 점차 만성 피로와 면역력 저하, 불안, 우울증, 공황장애 나아가 더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고 정확한 진료를 통해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자주 받고 이로 인한 신체적인 증상까지 겪고 있다면 전문가와 함께 자율신경실조증 치료법을 통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몸의 균형 상태를 살펴보고 심장의 과열 정도를 파악해 이를 바로잡아주는 치료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

도움말 :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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