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Pro]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아이가 태어난지 3일째입니다. 조리원을 이용하지 않고 바로 집으로 가서 산후조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친정 엄마가 도와주시기는 하지만 당장 아이를 어떻게 케어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아이들은 눈곱이 많이 생기고 태지가 많던데, 어떻게 씻기고 또 옷은 얼마나 자주 갈아입혀야 하는 건가요? 궁금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아이의 피부는 매우 예민합니다. 손으로 직접 만지는 행동은 삼가주세요.     
Q. 눈곱을 어떻게 떼나요? 
A. 신생아의 눈 주위는 매우 민감합니다. 특히 눈물샘이 잘 발달하지 않은 신생아는 눈곱이 잘 생기는데 이 때 손으로 떼는 행동은 절대 삼가야 합니다. 소독한 탈지면이나 가제 손수건에 생리식염수를 매우 많이 묻힌 뒤 눈물 구멍이 있는 앞쪽에서 바깥쪽으로 닦아줍니다. 비비면 자극이 되기 때문에 밀어내듯 가볍게 닦아줍니다. 

Q. 아무리 씻겨도 태지가 없어지지 않아요 
A. 신생아의 태지는 절대로 억지로 씻기면 안 됩니다. 태부분 태지는 태어난지 일주일 정도가 되면 일부는 피부 속으로 스며들고, 나머지는 목욕을 하면서 서서히 떨어져 나갑니다. 특히 이때 비누칠을 하는 것은 좋지 않으니 물로만 씻기도록 합니다. 

Q. 손은 얼마나 자주 씻어야 하나요?
A. 신생아는 안을 때마다 손을 씻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모유수유를 하거나 분유를 타기 전에 손을 씻고 안고 놀아줄 때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손은 자주 씻을수록 좋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예민한 아이의 피부, 옷도 깨끗해야 해요. 
Q. 옷을 얼마나 자주 갈아 입혀야 하나요? 
A. 신생아는 소변을 자주 보고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옷을 자주 갈아입혀야 합니다. 땀에 젖거나 이물질이 있을때마다 갈아입혀주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하루에 한 번은 갈아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아이와 항상 마주하는 엄마의 몸과 옷도 청결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Q. 가제 손수건은 매번 삶아야 하나요?
A. 가제 손수건은 자주 삶아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손수건 뿐 아니라 이불과 베갯잇은 열흘에 한 번 뜨거운 물로 세탁한 뒤 햇볕에 말립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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