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자주스쿨

성교육·성상담 전문기관 자주스쿨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메타버스 성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성교육,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은 부산시 사하구 드림스타트 기관의 요청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이프랜드는 개인이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별도의 공간을 만들고 동영상 재생, 화면(이미지) 공유, 대화 등 보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시대에 무분별하게 성에 노출되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성교육을 진행하며 디지털 성범죄의 정의와 예방 방법을 가르쳤다. 자주스쿨은 아바타를 활용한 간단한 게임, 퀴즈 맞히기, 댄스 대회를 통해 참가한 아동의 참여도를 높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노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꾸민 아바타를 통해 교육에 참여했다. 이에 대면 교육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자신의 의견을 채팅으로 말했다. 현재 메타버스에서도 성범죄가 지속해서 일어나고 있어 자주스쿨은 메타버스 성범죄와 예방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했다. 아이들은 질서를 지키며 즐겁게 교육에 참여했고 참여 만족도가 높았다."라고 설명했다. 

자주스쿨은 “메타버스라는 공간에서 최초로 시도해보는 성교육이었다. 그동안 성교육을 수없이 진행해온 전문가이지만, 교육 환경 자체가 완전히 달라 내심 걱정되기도 했다. 걱정되는 만큼 더욱 철저히 성교육을 준비했고 결과와 반응이 좋아 기쁘다”라며 “무엇보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성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뿌듯하고, 성교육의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어 “메타버스 내 디지털 성폭력 피해를 막고, 피해자 중심적 성폭력 인식을 바꾸려면 실제 메타버스 안에서 교육을 하며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이번 메타버스 성교육을 통해 직접 메타버스에서 성교육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열띤 참여와 성장을 직접 눈으로 또렷하게 보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편, 메타버스 성교육을 진행한 자주스쿨은 향후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양육자, 기업, 기관, 학교까지 여러 방면에서 메타버스 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세상과 구현에 발맞춰 ‘메타버스 관련 성교육 프로그램’ 추진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