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라는 상황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봤을 시원섭섭함의 감정을 나누는 청춘 공감 에세이, 『 우리는 즐거운 퇴사 인간입니다 』(저자: 조혜영 외 3명 | 짇따 | 144쪽)가 출간됐다.

우리는 모두가 각자의 사연과 인연에 따라 자기만의 삶을 살아간다. 자기만의 방식과 속도대로 살아가지만 때로는 의도치 않은 상황 속에 처하며 어려움을 직면하기도 한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에 의해 상처받고 의도치 않은 결과로 실망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단지 과정일 뿐이라 생각하며, 툭툭 털고 일어나 현재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들이 자신들이 겪었던 퇴사에 대한 경험을 수필이라는 장르를 빌려 풀어냈다.

『 우리는 즐거운 퇴사 인간입니다 』는 한유정 작가의 ‘대책 없는 섣부른 퇴사, 결코 후회하지 않는 이유’를 시작으로 장현화 작가의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와인 한 잔 때리는 게 일상입니다’ 외 3편, 조혜영 작가의 ‘아들은 없어요’ 외 4편, 박정완 작가의 ‘꿈과 현실의 거리, 380,000km’ 외 3편, 총 17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이야기를 다시금 마주하며 우리 자신을 ‘즐거운 퇴사 인간’이라 부르기로 한 네 명의 저자는 비슷하지만 다른 본인만의 경험과 감정을 나누며 수많은 ‘퇴사 인간’에게 공감과 위로의 손길로 닿길 바란다고 전했다.

『 우리는 즐거운 퇴사 인간입니다 』는 yes24와 교보문고, 알라딘, 영풍문고 등을 비롯한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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