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누군가의 절박함이 담긴 청원. 매일 수많은 청원이 올라오지만 그 중 공론화 되는 비율은 극히 드물다.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명 받지 못한 소외된 청원을 개봉해 빛을 밝힌다.

청원(청원시작 2022-04-14 청원마감 2022-05-14)
- 천안 50대 남성 흉기 난동사건 신상공개·강력처벌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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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환경

청원내용 전문
충남 천안에서 두 쌍의 부부가 술취한 5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사건

충청남도 천안에서 5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30대 여성 2명이 숨졌다. 천안서북경찰서는 두쌍의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이들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살인)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14분쯤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의 한 식당 앞 인도에서 시비가 붙은 두쌍의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친 이들이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부인 2명은 숨지고 남편 2명은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들과의 정확한 관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피해 부부는 친척 사이였고, 피의자와는 처음 본 사이였습니다. 피의자가 시비를 걸어서 싸우게 된 것입니다. 피의자는 근처에 주차한 자신의 차에서 흉기를 꺼내와 대리운전을 기다리던 이들 부부를 공격 했습니다

피의자는 경찰조사에서 상대방이 시비를 걸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는데 그럼 사과하거나 신고를 해야 하는데 자신의 차에서 흉기 가 있다는 건 미리 준비하고 누가 나오길 기다리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술에 취해 우발적이 아니라 계획적 입니다 애초에 본인 차에 흉기를 소지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피의자는 과거에 폭행 등 여러 건의 전과 있던 사람입니다. 피의자를 철저히 조사후 살인죄 적용과 신상공개를 촉구 합니다.

청원 UNBOXING
취재결과 >> 충남경찰청

“김 씨에 대해 지난 14일 오전 살인과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남편 2명을 다치게 한 데 대해서도 살인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특수상해 대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박상국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50대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 발부”

“다친 피해자를 포함해 사건 관련 조사를 더 해야 한다...(조사를 더 한 뒤)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 개최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

“신상정보 공개는 국민적 공분을 산 사건을 중심으로 경찰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열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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