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 이연복이 운영하는 중식당 ‘목란’ 서울 본점도 코로나19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는다. 대신 인근 건물을 매입해 새롭게 출발하며 목란 간판은 그대로 유지한다.

18일 부동산 경매정보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법인 목란은 지난 12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경매에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90-2 소재 전용면적 327㎡(토지면적 296.9㎡) 단독주택을 37억 700만원에 낙찰받았다.

(이연복_인스타그램)
(이연복_인스타그램)

이는 감정가(32억 9,426만3,850원) 대비 약 4억 1,274만원 높은 금액이다. 1회차 입찰 기일에 낙찰된 것으로, 목란을 포함해 총 3명이 응찰했다.

이 단독주택은 목란 서울 본점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200m 떨어진 곳에 있다.

2017년 부산 기장군에 문을 열었던 목란 분점 또한 인력 수급난으로 오는 30일을 끝으로 폐업한다. 분점의 일부 인력은 서울 본점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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