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 동작구)] 국가와 민족을 위해 순국한 호국 영령들이 안장되어 있는 국립 서울현충원. 국립 현충원은 호국 영령들이 안장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숲과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한동안 코로나19로 방문할 수 없었던 이곳이 문을 열면서 유가족은 물론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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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1955년 국군묘지로 창설되어 1965년 국립묘지로 승격되었으며, 기관 명칭은 1996년 6월 1일 국립묘지관리소에서 국립 현충원으로 변경하였다. 이후 2005년 7월 29일 국회에서 의원입법으로 제정 공포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동작동 국립묘지의 명칭이 현재의 ‘국립 서울현충원’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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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서울현충원에는 조국 광복을 위하여 투쟁하신 애국지사, 나라의 발전과 민족의 번영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국가 유공자,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다 장렬히 산화하신 국군 장병과 경찰관, 예비군, 소방공무원, 의사상자 등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다. 그만큼 우리 역사에 있어 상징적인 장소로 매년 6월 6일 현충일에는 거국적인 추념행사가 거행되며, 많은 정치인들의 행보가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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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서울현충원은 지리적으로 우수하다. 관악산 기슭의 공작봉을 주봉으로 하여 동작의 능선이 병풍처럼 3면을 감싸고 있으며 앞에는 한강이 굽이쳐 돌고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이다. 그런 만큼 국립현충원으로써의 기능과 의미 이외에 한강 조망은 물론 수목이 잘 갖춰져 있어 계절마다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기 위한 일반인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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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종으로는 소나무, 잣나무, 은행나무, 벚나무류 등 교목 73종과 무궁화, 철쭉류, 진달래 등 관목 43여종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국립 서울현충원은 성역분위기에 어울리는 소나무가 광장, 현충탑 등 주요 장소에 식재되어 있어 그 의미를 드높이고, 곳곳에 수양벚나무가 자리하고 있어 봄철에 특히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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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서울현충원 경내에는 현충탑, 현충문, 충성분수대, 현충지, 현충관(영화관), 사진 전시관, 유품전시관, 각 시도 공원 등이 설치되어 있다. ▲안장관련시설로는 현충관, 위패봉안관, 영현봉안관, 충혼당 등이 있고, ▲참배.추모시설로는 현충탑, 충열대, 경찰충혼탑, 대한독립군무명용사위령탑, 학도의용군무명용사탑 등이 있으며, ▲조형/휴게시설로는 충성분수대, 충성거북상, 휴게소, 조각종원 및 기념관터, 온실 등이 마련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대상자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 코로나19 및 방역,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이용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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