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2년 4월 셋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장애인 이동권
‘장애인 이동권’은 장애인에 대한 장벽을 없애 비장애인과 같이 자유롭게 어디든 이동할 수 있게 하는 권리를 말한다. 이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차별 없는 대우를 받기 위해 확보하고자 하는 다양한 권리들 중 하나로, 지하철과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은 물론 길거리에 있을 수 있는 모든 장벽을 포함한다. 이 장애인 이동권을 포함한 다양한 권리 증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 (장애인의 대중교통 등 이동 편의 위한 ‘장애인 이동권’...진솔한 소통 필요 [지식용어])

2. 검수완박
검수완박은 ‘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의 줄임말로 검찰의 수사권을 규정한 조항을 법률에서 완전히 삭제하겠다는 뜻이다. 즉 우리 검찰이 지난 70년 동안 가진 수사할 수 있는 권한과 함께 법원에 심판을 구하는 기소권 중 수사권을 없앤다는 의미다. 여권 일각에서는 수사권과 기소권의 완전한 분리는 해외 선진국에서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요 범죄를 직접 수사하는 나라는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와 기소권 분리한다는 검수완박, 외국은 어떨까 [지식용어])

3. 에어 엠뷸런스
에어 앰뷸런스(Air ambulance)는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하는 헬기로, 특정 의료기관에 배치돼 요청 즉시 의료진을 태우고 출동, 응급환자를 치료·이송하는데 사용된다. 응급의료법에 근거해 응급의료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항공이송과 응급처치 등을 위해 운용되는 전담 헬기의 역할을 띄기 때문에 ‘날아다니는 응급실’에 비유된다. (에어 엠뷸런스 ‘닥터헬기’...응급 환자 위한 ‘날아다니는 응급실’ [지식용어])

4. 코다(CODA)
‘코다(CODA·Children Of Deaf Adult)’는 청각 장애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를 일컫는 말이다.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농인 자녀와 청인 자녀가 모두 해당되지만 실생활에서는 청인 자녀인 경우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농인 자녀는 자신을 그냥 농인이라고 소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인 자녀들은 신체적으로 청각장애인이 아니지만 수어를 모어처럼 구사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이 전하는 소리, 청각 장애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 ‘코다(CODA)’ [지식용어])

5. 루즈루즈 게임
‘루즈-루즈 게임’은 ‘lose(잃다, 패하다)’라는 단어에 서 알 수 있듯 ‘양측 다 잃게 되는 상황’을 말한다. 흔히 양측이 이득과 성과를 보는 상황을 ‘윈윈게임’이라 하는데, 루즈루즈 게임은 이와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2023년 최저임금 논의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한덕수 국무총리의 경우 문재인 정부 시기 최저임금 협상은 ‘윈윈(win-win)’이 아닌 ‘루즈루즈(lose-lose)’ 게임이었다고 분석한다. 양측 모두 득보다 실이 많았다는 얘기다.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 ‘루즈루즈 게임’이 아닌 ‘윈윈 게임’ 되기를 [지식용어])

6. 더블딥
더블딥이란 경기침체 후 회복기에 접어들다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이중침체 현상을 말한다. 두 번이라는 뜻의 ‘double’과 급강하라는 뜻의 ‘dip’의 합성어로 쉽게 경기의 ‘재침체’를 의미한다. 올랐다 다시 하락하는 더블딥의 경제 지표가 마치 알파벳 W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W자형 경기 침체’라고도 한다. (경기 회복 중? ‘더블딥’을 예의 주시해야 하는 이유 [지식용어])

7. 지옥고
‘지옥고’는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에서 각각 한 글자씩 따온 말로 주거비 부담에 직면한 열악한 주거 현실을 나타내는 말이다. 정부는 상대적으로 경제적 자립 여건을 갖추지 못한 청년이나 신혼부부의 주거난이 경제 활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한국 사회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혼인·출산율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옥고’ 청년 줄이기 위한 정책...주거 난을 벗어날 수 있을까?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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