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한국의 자동차생산은 글로벌 기준 5위(2021년 기준)를 차지할 만큼 주요국 중 하나다. 그런 만큼 각 제조사들은 끊임없이 신차를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월 넷째 주 ‘핫한’ 주요 신차를 살펴보자.

포르쉐 ‘마칸’ 부분변경 모델

포르쉐 마칸 GTS [포르쉐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4일 포르쉐코리아는 콤팩트 SUV인 마칸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된 모델은 마칸 S와 마칸 GTS 등 2종이다.

안 그래도 빨랐던 마칸은 부분변경을 거치며 더욱 강력해졌다. 마칸 S는 이전보다 26마력 증가한 최고출력 380마력을 발휘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까지 4.8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59㎞다. 마칸 GTS는 더욱 강력해졌다. 이전보다 무려 69마력 높아진 최고 출력은 449마력을 자랑하는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3초 걸린다고 포르쉐코리아는 전했다.

포르쉐 코리아는 "더욱 향상된 성능과 날렵한 디자인, 새로운 제어 방식의 신형 마칸은 이전 모델보다 한층 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자부했다.

벤츠, AMG 4도어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스페셜 에디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1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4도어 스포츠카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4도어 쿠페'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부분변경 모델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스페셜 에디션' 등 2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스페셜 에디션은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 판매 전용이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고객들이 본인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다양한 외장 색상, 휠 디자인, 스타일링 패키지 등을 선택 옵션으로 제공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 2023년형 QM6

르노코리아자동차, 2023년형 QM6 사전계약 돌입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르노삼성자동차의 명칭을 떼고 본격 재도약을 꾀하고 있는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차는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3년형 QM6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2023년형 QM6은 최상위인 프리미에르(PREMIERE) 트림에 앞 좌석과 뒷좌석 시트 숄더 등에 검은색 알칸타라 내장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또 QM6 RE 시그니처(signature) 트림에 지능형 안전 옵션인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추가돼 상품성이 강화됐다.

르노코리아차는 "지속적인 생산 원가 인상에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고객 선호 기능을 기본 사양에 추가하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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