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한국의 자동차생산은 글로벌 기준 5위(2021년 기준)를 차지할 만큼 주요국 중 하나다. 그런 만큼 각 제조사들은 끊임없이 신차를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월 셋째 주 ‘핫한’ 주요 신차를 살펴보자.

벤츠 C클래스 6세대

전 세계에 1천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프리미엄 중형세단 C-클래스의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를 이달 중으로 국내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벤츠 C클래스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클래스는 1982년 전신인 190(W 201) 모델을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 1천50만대 이상이 팔린 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14년 출시된 5세대 C-클래스는 250만대 이상 판매됐다.

완전변경 되는 6세대 C-클래스는 '더 뉴 C 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더 뉴 C 300 AMG 라인' 등으로 출시되며, 모두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됐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4기통 가솔린 엔진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탑재돼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힘을 추가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61개 공식 전시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매는 이달 중 전시장뿐 아니라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도 가능하다.

BMW 뉴 320e

BMW코리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뉴 320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배터리를 가득 충전하면 최대 39㎞까지 전기만으로 달릴 수 있고, 전기 모드 최고 속도는 시속 140㎞이다.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뉴 320e' [BMW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 320e는 최고 113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와 1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아울러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합산 최고출력 204마력, 합산 최대토크 32.6㎏·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6초가 걸린다. 복합 연비는 L당 15.8㎞이며,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와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BMW코리아는 전했다.

럭셔리, M 스포츠 등 2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모든 트림에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과 각종 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약 4주간 뉴 320e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BMW 3시리즈 및 4시리즈 전국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BMW 전시장 또는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르노삼성 XM3 2023년형

르노삼성차는 SUV XM3 2023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출고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1월 19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았고, 2천330여명이 예약을 했다. 그리고 지난 7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르노삼성차 2023년형 XM3 [르노삼성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3년형 XM3에는 최상위 사양이 적용된 '인스파이어'(INSPIRE) 트림이 추가됐다. 인스파이어 트림은 가죽시트 패키지(통풍 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와 블랙 투톤 루프를 기본 사양으로 한다. 또 LE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는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는 전면 유리에 차음재를 삽입해 고주파 소음의 투과를 줄이고, 실내 유입 소음을 저감한다.

르노삼성차는 '어시스트 콜' 기능도 추가했다. 어시스트 콜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운영되는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에어백이 터지는 사고가 나면 자동으로 차량 위치가 콜센터로 전송된다. XM3 연비는 TCe 260 모델 13.8㎞/L, 1.6 GTe 모델 13.6㎞/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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