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 위원인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시·부안군)은 전북 부안군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공모한 ‘한빛권 광역방사능 방재지휘센터’ 건설사업의 후보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빛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 등 재난 시 총괄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지휘센터는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에서 최종 2개(전북 부안, 전남 함평)의 후보지가 경합하였으며, 현장실사와 내부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자료 제공 / 이원택 의원실, 사진 출처 / 이원택 의원 페이스북]
[자료 제공 / 이원택 의원실, 사진 출처 / 이원택 의원 페이스북]

‘한빛권 광역방재센터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규모로 `22.4월에 착공하여 `25.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상주인원은 20명 정도로 기존 전남 영광에 있는 방재지휘센터의 기능 상실시,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의 안전대책 마련과 주민 보호조치 역할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공공기관인 방재센터가 유치되기까지는 송하진 지사와 이원택 국회의원, 권익현 부안군수가 협업하여 국회, 원자력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 건의하여 이루어진 성과 이다.

이원택 의원은 “한빛원전 온배수 피해에 대한 부안군 피해 어민 보상 배제와 부안 방폐장 문제 등 부안군민들의 상실감이 매우 컸는데, 부안에 공공기관이 유치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광역방재센터를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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