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기분 전환 비용’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조사 결과, 미혼남녀 대다수(97.7%)가 일상 속에서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고 느낀 적이 있었다.

기분 전환을 위해 여성은 ‘충동 구매’(26%), 남성은 ‘영화나 공연 감상’(24.5%)을 택했다. 그 외에도 남성은 ‘여행’(18.2%), ‘맛집 탐방’(16.8%), ‘충동 구매’(14.7%), 여성은 ‘영화나 공연 감상’(22.7%), ‘맛집 탐방’(16.7%), ‘여행’(14%) 등을 기분 전환을 위해 즐겼다. 

기분 전환이 필요한 순간으로는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할 때’(50.5%)를 꼽았다. 이어 ‘친구’(22.9%), ‘연인’(21.8%), ‘가족’(4.4%)과 함께 했다.

기분 전환을 위한 행동은 대체로 ‘혼자’(50.2%) 하는 편이었다. 이어 ‘친구’(22.9%), ‘연인’(21.8%), ‘가족’(4.4%)과 함께 한다고 답했다. 

기분 전환을 위한 비용으로는 한 달에 ‘10만원 이상~15만원 미만’을 지출하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남성은 ‘15만원 이상’(19.6%), ‘3만원 미만’(18.2%), ‘10만원 이상~15만원 미만’(17.5%), 여성은 ‘10만원 미만~15만원 미만’(21.3%), ‘3만원 이상~5만원 미만’(20%), ‘15만원 이상’(16.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2월 14일부터 2월 15일까지 기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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