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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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은 경제, 민생, 복지 등의 분야에서 각종 공약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는데요. 대선 후보들의 수많은 공약 중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을 위한 공약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의 반려동물 관련 공약,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대한민국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심상정 대선 후보 페이스북, 이재명 대선 후보 페이스북, 윤석열 대선 후보 페이스북, 안철수 대선 후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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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동물 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건강이 행복의 첫째 조건이듯 반려동물과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반려동물의 건강권도 챙기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후보는 반려동물은 어엿한 가족이라고 밝히며 반려동물을 키우며 겪는 어려움 중 가장 큰 것이 높은 진료비 부담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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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후보는 진료비 편차가 심해 동물병원과 반려인 사이에 진료비 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하며 우선 표준수가제 도입에 필요한 전제 사항인 진료 항목 표준화, 예상되는 진료비 사전 고지제도, 진료 항목별 비용 공시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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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진료비 부담을 대폭 낮출 것이라며 주요 반려동물의 다빈도·고부담 질환에 대해 ▲진료항목 표준화 ▲항목별 비용 공시제 ▲진료비 사전공시제를 정착시키고 ▲표준수가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반려동물용품이나 미용, 카페, 훈련 등 서비스 산업도 육성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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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윤 후보는 관련 서비스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는데요. 여기에 펫푸드의 생산·유통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해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으며 불법적인 강아지 공장 근절과 유기견 보호도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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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공공 성격의 반려동물 건강보험을 마련하고, 대규모 번식장도 단계적으로 폐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심 후보는 ▲반려동물 건강보험 도입 ▲반려동물 장례시설 확충 ▲전문 브리더 시스템 도입 및 대규모 번식장 폐쇄 ▲반려동물 이력제 도입 ▲반려동물 훈련사 국가자격제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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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개농장, 번식장 등의 폐쇄를 위해 농장주, 정부, 동물보호단체 합의로 중장기 로드맵을 만들어 점진적,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개농장, 번식장 사업주의 업종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약 1,500만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 후보들의 공약이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닌 제대로 된 동물복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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