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2022년 02월 16일 수요일의 국내정세

▶국민의당
안, 유세버스 사망 사고 발생에 빈소 방문 하고 선거운동 전면 중단
16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전날 오후 충남 천안에 정차해 있던 안 후보의 유세 버스 안에서 운전기사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 선대위원장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던 사고의 사태수습에 주력할 예정이다. 전날 밤 11시부터 새벽 2시45분까지 사망자 2명의 빈소가 차려진 천안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 천안병원 장례식장을 잇따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고인을 추모 한 안 후보는 이날  "저희를 도와주시던 분들이 이렇게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정말 황망함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고 수습에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 일단 선거운동을 오늘 전면 중단하고,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유세차 사고에 애도 차원의 조용한 선거운동
1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의 유세차 사고에 애도를 표하는 차원에서 하루 조용한 선거운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국민의당 유세차량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두 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치료 중이신 분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국민의힘 선대본부도 함께 애도하기 위해 오늘 유세 활동은 로고송(유세곡)을 틀지 않고 율동을 하지 않는 등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세 현장에도 "국민의당 선거운동원 사고 애도 차원에서 후보님의 조문 일정이 잡혀있는 만큼, 오늘 하루 조용한 선거운동을 진행하자는 취지"라며 로고송 및 율동을 하루 중단하라고 안내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국민의당 유세차 사고에 애도 차원의 조용한 선거운동
16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유세차 사망 사고에 애도를 표하는 의미로 하루 '조용한' 선거운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애도를 표하는 뜻으로 유세본부장 지침을 통해 전국 유세단에 오늘 하루 율동과 로고송 방송을 중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오늘 유세에서 안철수 후보의 유세 버스에서 사고로 사망하신 분에 대한 조의를 표명할 예정"이라며 "또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오영훈 후보 비서실장이 오늘 같이 조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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