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충남 서산)] 도심에서 철새를 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기껏해야 볼 수 있는 것이 비둘기 정도. 하지만 국내에도 철새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공원이 있다. 철새뿐만 아니라 숲, 갯벌 등 다양한 자연생태환경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곳. 바로 ‘서산버드랜드’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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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버드랜드 안에는 철새 박제 등을 전시하는 철새박물관이 있다. 철새박물관에는 천수만에 서식하는 큰기러기, 가창오리,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 200여 종의 철새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의 교육에도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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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는 안내 동선도 자세하게 표시되어 있어 그것만 따라가도 쉽게 조형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4D영상관에서는 천수만에서 볼 수 있는 철새의 생태를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보여주는데 코로나19로 상영중단일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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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소 알고 있던 철새 이외에도 새삼 처음 들어보는 새들도 분명 있을 것이기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좋은 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다. 내부에는 포토존도 있으며 배경도 직접 고르고 휴대전화로 전송도 가능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인트 중 하나이다. 아이들을 위한 철새 맞추기 등 게임도 준비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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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기의 원형공간들과 조화를 이루는 전망대인 둥지전망대가 있는데 전시관을 나와 전망대로 이동하는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서산버드랜드에서는 다양한 자연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으며 여름방학과 겨울철새 도래시기에는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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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에는 서산버드랜드사업소와 천수만 지킴이 김신환 동물병원장은 천수만에 겨울철새들이 본격적으로 도래함에 따라 먹이 제공을 실시했다. 또한, 서산버드랜드사업소에서는 2022년 흑두루미 보호를 위한 문화재청의 국비를 확보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천수만을 찾아오는 흑두루미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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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체험행사 등으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서산버드랜드’. 지속적인 먹이주기 행사를 추진해 다양한 철새들이 모여들고 있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시설을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기에 가기 전 홈페이지나 유선을 통해 꼭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자.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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