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채널이 다큐멘터리 ‘대참사: 인류가 초래한 재난’을 편성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대참사: 인류가 초래한 재난’은 고층 빌딩, 댐, 항공기, 고속 열차 등 최첨단 과학기술이 최악의 참사로 이어진 원인을 파헤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총 6편에 걸쳐, 인류 최악의 참사로 기록되는 재난의 원인을 목격자의 증언과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규명한다.

이 관계자는 "특히 2월 13일에는 미국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비행기 추락 사고로 언급되는 아시아나항공 추락 사고가 조명될 예정이다. 2013년 7월 당시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OZ214편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기 전 활주로 인근 방파제와 충돌하며 사상자 170명을 냈다. 안전하기로 손꼽히는 비행기에,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였음에도 이러한 참사가 일어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가 밝혀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외에도 1월 23일에는 1989년 7월 111명의 사망자를 낸 유나이티드항공 232편 DC-10기 폭발 사고, 1월 30일에는 미국판 성수대교 참사라고 불리는 2007년 8월 미니애폴리스 I-35 다리 붕괴 사고, 2월 6일에는 아직도 스페인 최악의 열차 사고로 기록되고 있는 2013년 7월 고속 열차 탈선 사고가 다뤄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