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기업 '미스터아빠'는 탄소배출과 관련하여 식료품 시장에서 유통망을 단축 시키기 위한 방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미스터아빠는 기존 중소형, 대형 마트와 달리 식자재 생산농가근처에 제품 소분센터를 갖추고있어, 산지와 소비자와 직접적 연결을 가능케하였다. 이러한 중간 유통구조 최소화를 통한 원가 구조 인하, 신선한 제품 공급 이라는 부가가치를 이루었을 뿐만아니라 탄소배출 감소까지 가능케 하고있다."라고 소개했다. 

[자료 제공 / 미스터아빠]
[자료 제공 / 미스터아빠]

그러면서 "이에 2021년말 미국 캔자스 주립대학교 (University of Kansas)의 마케팅교수 연구팀이 저탄소배출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고자 필드실험을 진행하며 빅데이터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학계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 연구팀은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University of Kansas 한인교수 임보람 교수를 비롯해, 사우스 캐롤라리아 주립대학교의 Ramkumar Janakiraman 교수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교수 Shaoyin Du 교수, 유통 전문가인 객원연구원 송재필 이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스터아빠는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 로컬푸드를 판매하고 있기에 미스터아빠의 오프라인 플랫폼에서는 대조군과 실험군으로 소비자들에게 각 제품에 탄소배출 절약 정보를 나눠서 제공되고 소비자의 쇼핑행동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된다."라며 "학계에서는 이 연구 자체가 ‘소비재를 판매하는 기업들에게 탄소배출 감소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줄 것’이며, ‘유통시스템 개선의 중요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 할 수 있을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또 탄소배출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분석, 수치화함으로써 탄소중립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의 행동적 특성을 규명 할 수 있고 탄소배출과 관련된 친환경기업의 브랜드 차별화 방안 제시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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