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노르웨이 베르겐)]
영화 겨울왕국의 배경이 된 노르웨이의 베르겐. 트롬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노르웨이의 관광도시로 유명한데, 장난감처럼 앙증맞게 서있는 목조 건물들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
베르겐은 총 인구가 20만 명 정도의 작은 항구도시인데 한때는 노르웨이의 수도였고, 지금도 제 2의 수도로서 자리하고 있다.
동화책에 나올 법한 아기자기한 건물들, 어시장, 소박한 거리 풍경도 볼거리지만 북유럽이 아닌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피오르 지형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피오르는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골짜기에 빙하가 없어진 후 바닷물이 들어와서 생긴 좁고 긴 만을 말하는데 1년 365일 중 비 내리는 날이 270일에 이르러서 유럽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손꼽힌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 된 아기자기한 목조 건물들과 북유럽이 아닌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피오르 등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대자연의 파노라마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아름다운 사진 '최민혜'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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