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발견] 가르치는 훈육과 혼내는 훈육의 경계가 어려워요
[육아의 발견] 가르치는 훈육과 혼내는 훈육의 경계가 어려워요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22.01.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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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임하은 수습]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힘든 것은 훈육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은 성인과 달리 미성숙한 상태이기 때문에 사고부터 행동까지 잘 못 된 점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 저는 아이에게 훈육을 하는데요. 남편은 제 훈육이 일방적으로 혼내는 것 같다고 주의하라고 합니다. 저는 분명 큰 소리를 내지도 않았고 매를 든 것도 아닌데 왜 남편은 그렇게 말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르치는 훈육과 혼내는 훈육이 있다고 하던데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방법인가요? 

혼내는 훈육은 아이에게 두려움만 생기게 합니다  
먼저 혼내는 훈육과 가르치는 훈육에 어떻게 다른지 알아야 합니다. 혼내는 훈육은 주로 부모가 자신의 화를 제어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즉 본인은 모르지만 제 3가자 볼 때 가르침이 아닌 혼내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반면 잘못된 행동에 대해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아이에게 그 행동이 왜 잘못된 것인지 알려주는 것이 가르치는 훈육입니다. 다시 말해 잘못한 행동에 대해 곧바로 꾸중하면 혼내는 훈육이지만, 상황을 파악하는 단계를 거쳐 아이에게 충분히 설명한 뒤 다음에 아이 스스로 행동을 제어하거나 바뀌게 할 수 있으면 그것은 가르치는 훈육입니다. 

이때 가르치는 훈육은 잘못된 행동을 변화시켜 아이 스스로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 만듭니다. 이에 반해 혼내는 훈육은 지금의 잘못을 뉘우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두려운 상황을 만듭니다. 정리하면 혼내는 훈육이 지속될수록 아이는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 생각하기보다 두려운 상황을 그저 빠져나가고 회피하려고 하게 됩니다. 

아이를 충분히 이해시키고 공감해 주세요  
아이의 생각을 충분히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한 것인지 아이의 입장을 알게 되고 아이의 생각을 들으면 어떤 생각을 고쳐줘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와의 대화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또 아이들은 대부분 다음 상황을 예견하지 못하고 저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순간의 실수로 사고가 발생하는 겁니다. 아이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아이에게 충분히 설명해주고 나쁜 결과를 미리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한다면 아이의 행동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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