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와 함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 온 인류. 인간이 생태계 속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알아야할 생태계 관련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22년 1월 셋째 주 동물 정책 브리핑>

● 해양수산부
-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

올해도 515억 원을 투입하여 여의도의 약 9배 면적인 바다숲(2,536ha)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 312억 원을 투입하여 전국 연안 17개소에 바다숲 2,536ha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수산자원 조성뿐만 아니라 탄소흡수원으로서 바다숲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미 조성된 바다숲 129개소를 전수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후관리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그리고 87억 원을 투입해 산란·서식장도 6개소를 추가로 조성한다. 고갈과 감소 위기에 처한 꽃게, 참조기, 쥐노래미 등 3개 품종에 대해 산란·서식장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기존 사업지 14개소를 포함해 9개 품종 20개소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 환경부
- 체계적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복원 위한 지침서 공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복원 지침서'를 마련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1월 14일부터 배포한다. 흔히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복원 사업은 서식지나 복원 대상지의 미세한 생태환경 차이나 멸종위기종의 개체별 다양성 등으로 인해 학술적인 이론이나 해외 지침서의 내용을 직접적으로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번 지침서는 2019년 미국 보전기준협의체(CMP)의 '생태보전 실무지침서'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자료를 토대로 만든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 가이드라인'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새롭게 정리한 것이다. 지침서는 실무자가 실제로 멸종위기종 보전·복원을 추진하는 단계에 맞춰 △준비 단계 △계획 수립 단계 △실행 단계 △평가 및 개선 단계 △공유 단계 등 총 5단계의 표준 절차로 구성했다. 또한 보전·복원 사업 실무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용어해설과 보전계획서 양식도 담았다.

● 농림축산식품부
- 2021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 발표

성숙한 동물보호·복지 문화를 조성하고 동물보호 인식을 높이고자 대국민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동물사랑배움터’를 1월 17일(월)에 오픈한다.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동물보호복지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 맹견소유자, 동물보호 명예감시원을 대상으로 의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최근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가 증가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기존의 의무교육프로그램 외에 동물병원, 동물약국 등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여 ‘동물보호복지온라인’을‘동물사랑배움터’로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수의사와 훈련사가 참여하는 반려견 입양 전 교육을 신설하여 반려견 사육 및 훈련 가이드를 제공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의 의미를 일깨우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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