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샵 자연상점이 지난해 여름 친환경 설거지바 출시에 이어 지난해 12월 19일 여행용 친환경 고체비누세트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체비누세트는 가정용, 여행용 2가지 버전인데 여행용은 4인 가족이 3박 4일 여행 기간 동안 사용하기에 알맞게 제작돼 가정용보다 사이즈가 작고 휴대하기에 좋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DMZ의 청정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한 아로니아 샴푸바, 고추냉이 린스바, 현미 바디바는 팜프리 등 사람과 자연에 해로운 원료는 모두 제외하고 제작됐다”고 전했다.

자연상점은 친환경 제품 판매, 리필스테이션 운영뿐만 아니라 지구환경을 위해 폐페트병,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자원 순환 프로젝트도 서울혁신파크 1층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자연상점 관계자는 “코로나 재유행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분은 줄었지만 온라인몰 주문은 급증하고 있다. 최근에서는 천연수제비누를 포함한 친환경 선물세트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상점은 불광동 본점에 이어 오는 11일 망원동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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