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임하은 수습] 우리 몸 순환계의 중심인 심장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주기적으로 혈액을 온몸으로 순환시키는 중요한 기관이다. 심장에는 4개의 판막이 있는데, 여기서 미닫이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이 지나가지 못하거나 역류하게 되어 위험한 상황이 찾아온다. 오늘은 바로 이런 대동맥판막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게 되는 ‘대동맥판막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 대동맥판막의 정의
- 심장 판막 질환 중의 하나

▶ 대동맥판막 질환의 종류 
- 대동맥판막 협착증 : 대동맥판막이 좁아져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류가 충분히 나가지 못하는 질환 
- 대동맥판막 역류증 : 대동맥판막의 어떤 장애로 인해 기능이 떨어져, 수축기에 좌심실로부터 대동맥으로 배출되어 되돌아오는 질환 

▶ 대동맥판막의 증상 
- 호흡곤란 
- 흉통 
- 가슴을 옥죄는 듯 한 통증 
- 어지럼증 

Q. 대동맥판막 질환의 진단법은 어떻게 되나요?
A. 일단 증상을 보고 의사가 청진을 하게 됩니다. 청진을 하게 되면 심장의 잡음, 즉 심장에서 들리지 말아야 될 소리가 들리게 되는데요. 이렇게 소리가 들리면 의사가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Q. 이 질환이 발생했을 때 운동을 해도 괜찮은가요?  
A. 안타깝게도 숨이 차서 운동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됩니다. 또 무리한 운동은 급사를 유발시킬 수 있어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가 무리하게 운동하면 심장으로 피가 안 간다거나 뇌로 피가 안 가게 되어서 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무리한 운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가만히 쉬는 것이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Q. 예방법이 따로 있나요?
A. 애석하게도 예방법은 없습니다. 아직도 누가 걸리는지 알 수가 없으며 대부분 나이가 75세 이상의 경우가 걸리지만 75세 이상이라고 다 이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 조금 더 많이 걸릴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런 환자들이 다 걸리는 질환도 아닙니다. 아직까지 원인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예방법도 명확하지 않고 치료법만 명확하게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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