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영자총협회(대표 조용이)가 진행하는 ‘2021년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마무리됐다. 

이번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은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16회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6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당초 목표 인원을 상회하는 수료생을 배출한 데다 참가자들의 호응도 높아 어느 때보다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소, 강소기업은 ▲아이씨디 ▲와이아이케이 ▲엘오티베큠 ▲팜에이트 ▲코머신 등 15개 기업으로, 지난해보다 참여 기업이 늘어났다. 벤처기업과 우수중소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위주로 구성됐으며, 수료생 중 일부는 취업 연계를 통해 탐방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경기경영자총협회가 진행하는 청년고용촉진 프로그램인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부터 안정된 인프라와 신뢰도 높은 콘텐츠로 취업 희망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만 15세부터 34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우수 중소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게 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중소기업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개인이 놓치기 쉬운 취업역량 진단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 특강을 비롯해 청년내일채움공제와 훈련 지원, 청년재직자 지원금 등 정부에서 실시하는 청년 재직자 지원 프로그램을 상세히 안내해 취업 후 장기근속을 위한 방향성까지 제시해주고 있다. 아울러 수료생과 기업 간 취업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 고용 촉진이라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경기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취업난이 심화된 시점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관심 분야의 기업을 탐방하고 정보를 얻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한 수료생은 “졸업을 앞두고 진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스스로 부족했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으며, 생각보다 탄탄하고 우수한 중소, 강소기업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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