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코레일네트웍스,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완료

코레일네트웍스(대표이사 양대권)가 지난 28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과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레일네트웍스에 따르면, 양측은 이달 9일부터 11차례에 걸친 집중교섭을 통해 19일은 임금 및 근무시간 중 조합활동, 21일은 단체협약 및 현안사항에 대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철도노조의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됐다.

사측과 철도노조는 3년간 무단협 상태에서 첫 단체협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올해 임금을 2020년도 총인건비 대비 1.9%로 인상하고, 2022년부터 복지포인트를 5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직원 처우 개선에 대한 합의를 완료했다. 또한, 노사 간 쟁점이었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2020년 민간에서 전환 채용된 광역철도 및 질서지킴이 직원들의 정년을 노사 합의를 통해 확정했다.

양대권 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한발씩 양보해 임단협을 타결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하는 노사관계 바탕으로 안전한 철도서비스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