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7월 정부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하며, 디지털 뉴딜의 대표과제로 ‘디지털 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데이터 활용기반 강화와 AI·데이터 융합 확산을 통해 일자리 창출, 경기부양, 산업육성과 분야별 혁신을 도모하자는 취지의 ‘데이터 댐 사업’은 데이터의 ‘수집→축적‧가공→활용’으로 이어지는 개별 사업을 연계하고 여기에 ‘인프라 확충’을 더해, 데이터 가치사슬 전 분야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엠알은 이러한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경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을 촉진 및 확산하는 디지털 뉴딜과 저탄소,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여 사람투자를 대폭강화하고, 코로나 이후 심화된 불평등 및 격차의 완화를 적극 추진하는 휴먼뉴딜에 발맞추어 2021년 6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데이터 댐 구축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주)아이엠알은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모델 개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등 진행하였으며, 현재 ‘도시소리 데이터셋 구축사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시소리데이터셋’ 사업은 도시소리 데이터를 수집하는 프로젝트로, 수행기간동안 도시소음 총 24개 분류에 대해 7만여건의 데이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시소리 데이터셋’은 공사장 소음분석, 생활소음 측정을 통한 층간소음 분쟁 완화 등 도시의 안전과 환경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의 기초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작 완료된 데이터셋은 2022년 상반기 AI 기술 및 제품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AI 인프라(AI 데이터, AI SW API, 컴퓨팅 지원) 지원을 통해 누구나 활용하고 참여하는 AI통합플랫폼 웹사이트 AIHUB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서 ㈜아이엠알은 데이터 댐 구축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8월 28일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시와 ㈜아이엠알이 함께 진행하는 ‘데이터 라벨링 과정’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 데이터 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총 200여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