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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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은 호랑이의 해로 검은 호랑이를 뜻합니다. 호랑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물로 예전에는 왕실 권위를 상징하기도 했으며 축구 국가대표팀 엠블럼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잘 발달하고 균형 잡힌 신체 구조와 느리게 움직이다가도 목표물을 향할 때의 빠른 몸놀림 그리고 빼어난 지혜와 늠름한 기품을 지닌 호랑이. 오늘은 2022년 호랑이띠의 해를 맞아 검은 호랑이에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ioc 공식 홈페이지, 위키미디어, soumen bajpayee 페이스북, susanta naada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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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검은 호랑이띠. 이 기준은 음양오행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어둠과 밝음에 관련되어 있는 음양과 수(水), 화(火), 목(木), 금(金), 토(土) 5가지 기운을 합치면 10가지가 되는데요. 이 10가지가 갑과 을은 청색, 병과 정은 적색, 무와 기는 황색, 경과 신은 백색, 임과 계는 흑색으로 구분됩니다.

2022년 임인년은 임이 흑색을 뜻하고 인이 호랑이를 의미해 검은 호랑이띠 해가 되는 것입니다. 색깔로 따지면 호랑이띠는 청호, 적호, 황호, 백호, 흑호 이렇게 5종류가 되며 다른 동물 띠도 이렇게 색이 정해집니다. 호랑이는 12간지 시간으로 살펴보면, 3시에서 5시 사이인 인시가 호랑이의 기운이 가장 센 시간이며 방위는 동북동을 가리키며, 음양 중에서는 양의 기운을, 오행은 목에 해당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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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서울올림픽대회의 마스코트로 선정될 정도로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동물로 우리나라의 건국신화에도 등장해 많은 민간전승의 이야기와 미신의 대상이었습니다. 이런 호랑이의 크기와 특징적인 털의 색, 줄무늬는 서식지역과 아종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검은 호랑이는 실제로 존재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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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하는 호랑이 중 검은 호랑이라 불릴 만한 호랑이는 무늬나 점이 크고 짙어지는 가짜 멜라니즘인 ‘아분디즘’이 발현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호랑이의 아분디즘 발현은 벵골호랑이에게서만 보고되고 있는데요. 벵골호랑이 중에서도 백변증이 발현된 백호와 아분디즘이 발현한 흑호 사례가 많습니다. 이런 점을 비추어볼 때 백호 생산을 위해 호랑이간의 근친교배가 아분디즘 발현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전적 변이의 인도 흑호는 최근 몇 년간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거의 멸종된 상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야생에서 촬영된 아분디스틱 호랑이의 사진은 대부분 인도 오디샤 주 시미리팔 호랑이 보호구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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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띠 중에서도 검은 호랑이띠는 특히나 뛰어난 지혜를 가진 호랑이띠로 지도자의 자질을 갖추었습니다. 머리가 좋은 만큼 공부에도 뛰어난 능력이 있지만 우직하게 노력하려는 성향보다는 잔머리를 쓰려고 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호랑이띠와 좋은 궁합으로는 용띠, 말띠, 개띠, 돼지띠가 있고 상극으로는 소띠, 뱀띠, 원숭이띠, 닭띠가 있지만 이는 재미로 보는 것일 뿐! 맹신하지 말고 재미로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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