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장보고대상’, 올해는 어디? [지식용어]
장보고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장보고대상’, 올해는 어디? [지식용어]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1.12.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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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신라의 무장으로 청해진을 설치하여 당나라와 신라, 일본을 잇는 해상무역을 주도한 위인 ‘장보고’. 그의 용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는 후세에도 길이 전해지며, 다양한 서적은 물론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그 업적을 기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나라는 ‘장보고대상’을 제정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해양수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작년까지 총 70명이 장보고대상을 받았다.

*참고 이미지 [사진 출처/픽사베이]

해양수산부는 지난 15일 ‘제15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5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선정하였고, 예비심사 및 본 심사, 후보자 공개검증 및 투표를 통해 최종수상자 6인(단체)을 선정하였다. 그 결과 제15회 장보고대상 대통령상의 영예는 ‘충청남도’가 안게 되었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충청남도는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사업 등해양환경 보전 사업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해양환경 행정력을 한 단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충남 서천 갯벌을 비롯한 우리나라 서남해안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 유산으로 등재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황상석 관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은 ‘(주)아그네스수산’ 허옥희 대표, 해양수산부장관상은 해양과학연구선 이사부호가 각각 받게 되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황상석 관장은 국위선양을 하고 있는 재외동포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장보고한상 어워드를 비롯한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한 것과 장보고거상육성프로젝트, 장보고 글로벌 경영 아카데미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아그네스수산 허옥희 대표는 국내 원양산업을 대표하는 여성 기업인으로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외어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선원들의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선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이사부호는 순수 국내 기술로 건조된 첨단 해양과학연구선으로 우리나라 대양 연구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산·학·연 공동 연구 수행 지원, 해양과학조사 및 관측 등 해양연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특별상인 내일신문 사장상과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상에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해운시장 정상화에 공헌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해양전략과 안보 연구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해 해양강국 실현에 공헌해 온 한국해양전략연구소가 각각 선정되었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 원을 수여하며, 국무총리상(1,000만 원), 해양수산부장관상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각 500만 원) 등 수상자에게도 각각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글로벌 해양강국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신 21세기의 장보고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도 장보고대상을 통해 보다 많은 해양수산인들의 노고와 헌신이 제대로 평가되고 관련 분야가 발전해 한국의 위상을 더욱 빛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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