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29·보르도)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의 스타드 드로브에서 끝난 트루아와의 2021-2022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역전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전반 28분 우알리드 엘하잠이 오른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샤비에 샤발레랑이 마무리하며 트루아가 먼저 선제골을 가져갔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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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반 30분 이어진 트루아 수비수 요안 살미에르의 자책골로 인해 경기는 1-1 동점상황이 되었다.

이후 후반 9분 레미 우댕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황의조가 머리로 마무리 하며 보르도는 역전에 성공했고,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나면서 황의조의 이 골은 결승골이 되었다.

이로서 황의조는 시즌 6골을 기록했으며, 팀인 보르도는 6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하며 15위(승점 17)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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