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미안해 엄마가 처음이야, 미안해 아빠가 처음이야~ 부모가 처음이라서 서툰 분들을 위해 준비 했습니다. 부모들이 실제로 겪는 고민을 재구성하고 해결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 고민은 ‘영어유치원 보상’입니다. 

<사례>
영어 교육받다 생긴 마음의 상처, 치료비 배상 받을 수 있을까?

승우 엄마는 승우의 교육을 위해 영어 유치원에 보냈다. 이 영어 유치원은 영어 과목뿐만 아니라 수학이나 체육 등 다른 과목들도 모두 영어로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승우도 잘 적응하며 다니는 듯 했지만 계속되는 강도 높은 영어 교육에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다. 스트레스가 심했던 탓인지 하루는 오줌을 지리고 오는 경우도 있었고 결국에는 심리치료까지 받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다. 승우 엄마가 한번 알아보니 수업시간 한글을 사용하면 질문도 받아주지 않았고 승우는 다른 과목까지 영어로 수업을 받는 것에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이었다. 이에 승우 엄마는 수강료 환불과 함께 치료비 보상까지 요구하게 된다. 과연 이 비용을 모두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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