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1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08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49만 6584명이다. 지난 3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4944명→5352명→5128명→4325명→4954명→7175명→7102명으로 이틀 연속 70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57명으로 전날(840명)에 이어 역대 최다를 나타냈고 사망자는 5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077명(치명률 0.82%)입니다.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며 하루에 만 명 확진자를 예상했다고는 하지만 지금의 증가 속도는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상황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오미크론 변이까지 속출하며 많은 사람들은 또 다시 코로나19라는 불안감 속에 살아갑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예기치 않은 논란이 연일 발생합니다. 바로 ‘백신 접종 여부 그리고 백신패스’입니다.

- “개인의 자유가 그의 이웃의 재앙이 될 때 그 자유는 끝나며, 또 끝나야 한다.” <프레드릭 윌리엄 파라> -

청소년 백신패스를 넘어 5세~11세의 아동도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이 나오면서 부모들은 백신접종 자유권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고, 더불어 성인의 경우 역시 백신 여부에 따라 차별 혹은 역차별을 논쟁하고 있습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 백신의 안정성에 대해 아직도 신뢰감이 낮고 백신을 맞을 개인의 자유를 존중해야한다는 입장. 이 둘의 간극은 시간이 갈수록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자유의 의미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의 자유가 어디까지 존중되어야 하고 인정되어야 하는지 말입니다.

현재의 정부 입장은 다소 강경합니다. 협의점이나 소통보다는 일방적인 권고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기저질환이나 특별한 이유가 없는 사람이 백신접종을 거부하는 성인(청소년 이하는 다른 관점에서 봐야합니다)도 역시 그 자유가 어디까지 존중되어야 하는지 깊은 성찰이 필요합니다. 기침 한 번에도 모두가 예민해지는 시간이 2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시간이 지날수록 기약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우리의 시간들. 자유와 이기주의 그리고 집단과 차별, 그 사이 우리는 현명한 판단을 해야할 것입니다.

오늘은 그런 날~ 자유와 권리에 대해 현명한 고민이 필요한 날~

- “개인의 자유가 그의 이웃의 재앙이 될 때 그 자유는 끝나며, 또 끝나야 한다.” <프레드릭 윌리엄 파라> -

※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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