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Pro] 지난 2016년 WHO(세계보건기구)는 C형간염 퇴치 목표시기를 2030년까지로 잡았다. 2021년 4월 기준 국내 C형간염 환자는 약 30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이중 만성 C형간염으로 진단받은 환자가 지난 2018년 기준 4만여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환자가 C형간염에 감염됐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 채 병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 조기 치료가 중요한 C형간염에 대해 알아보자.

▶ C형간염의 정의
- C형간염 :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간의 염증성 질환

▶ C형간염의 감염 경로 
- 주사기 공동 사용
- 수혈
- 수술
- 피어싱
- 손톱깎이 사용
- 문신 등

▶ C형간염의 증상
- 증상 없는 경우 많아 

▶ 급성 C형간염의 증상
- 감기몸살   
- 전신 권태감 
- 메스꺼움 
- 구역질 
- 식욕부진
- 우상복부 불쾌감

▶ 만성 C형간염의 증상
- 20% 간경화증으로 진행 
- 간암 

Q. C형간염의 잠복기는 얼마나 되나요?
A. C형간염에 감염된 경우 잠복기는 15~150일 정도로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급성의 경우 70~80%는 무증상이 대부분이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간에 병변이 시작된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보통 만성화로 진행되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Q. C형간염의 진단법은 무엇인가요?
A.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나 C형간염 바이러스의 RNA를 검출하는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는 무료 검진도 실시하고 있어 대상에 해당되는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채혈검사에서 C형간염 양성 소견이 나오게 되면 채혈한 기존 혈액으로 확진을 위한 PCR검사가 진행됩니다.

Q. C형간염의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A. 과거에는 주로 인터페론 주사라는 주사요법을 시행했었는데, 최근에는 효과적인 약물 치료제가 개발됐습니다. 치료는 보통 8주~12주 정도 걸리는데, 완치율은 평균 98%에 달할 정도로 충분히 완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 C형간염 환자일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된 상태일 수 있어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C형간염의 예방법은 무엇인지 전문가에게 물어봤습니다. 

▶ C형간염의 예방법 
- 감염자의 혈액에 노출되지 않기 
- 칫솔 공유하지 않기 
- 손톱깎이 공유하지 않기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