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른이 새로운 스토어인 ‘쿠에른 창덕궁 시그니처 스토어’를 오픈했다. 

창덕궁 시그니처 스토어는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들과 달리 제품과 함께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쿠에른의 슈메이킹 노하우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발에 사용되는 가죽과 실, 그리고 쿠에른의 장인정신이 담긴 슈 라스트 등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브랜드 스토리를 테마로 제작한 비디오 아트를 전시하여 감각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시그니처 스토어가 위치한 창덕궁길은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도시의 세련된 이미지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쿠에른은 2015년 첫 매장을 이곳에 오픈하고 자리를 지켜왔다. 기존 매장이 한옥을 리모델링해 고즈넉한 매력을 담았다면 맞은편에 자리 잡은 새로운 스토어에서는 보다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모던하고 심플한 공간에 쿠에른의 헤리티지와 제품을 전시하듯 담았다. 이번에도 브랜드 런칭 이래 꾸준히 함께하고 있는 건축가 권도연의 작품이다. 

쿠에른은 창덕궁 시그니처 스토어를 소개하기 위해 11월 19일부터 28일까지 오픈 위크 이벤트로 고객들을 만난 바 있다. 오픈 위크 행사에서는 기존 쿠에른 창덕궁길 매장에 방문 고객을 위한 라운지를 구성하고 쿠에른이 추구하는 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했다. 

오픈 위크 기간에는 쿠에른의 전 제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도록 특별히 스토어의 제품군을 구성하고 고객들을 위해 양말과 휴대용 슈혼 등 다양한 사은품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쿠에른 관계자는 “창덕궁 시그니처 스토어는 쿠에른이 추구하는 가치인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표현한 공간이다. 쿠에른의 전통적인 장인정신이 동시대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으로 탄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토어로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가져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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