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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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되며 총 9개 부문을 수상한 뮤지컬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매 시즌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2016년 재연에서는 개막 10주 만에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단일 시즌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 했습니다. 또 2017년 1월. 일본의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현지에서도 독보적인 흥행 기록을 올려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이 썼다는 평을 받은 뮤지컬 작품. 바로 <프랑켄슈타인>입니다.

[사진 = (주)뉴컨텐츠컴퍼니,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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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자세한 이야기를 함께 들여다 보겠습니다. 

[사진 = (주)뉴컨텐츠컴퍼니,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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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전쟁 당시,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군의 요청에 의해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해 연구를 합니다. 빅터는 어린 시절 불우하게 부모를 잃은 인물로 이러한 트라우마와 상실감을 생명 창조를 통해 극복하려 합니다. 그러던 와중 신체 접합술의 대가인 ‘앙리 뒤프레’와 만나 뜻을 같이하게 됩니다. 

앙리는 의협심이 강한 빅터를 만난 후 빅터의 신념과 이상에 매료되어 연구의 조력자로 나섭니다. 그는 빅터의 동료이자 트라우마를 이해하는 진정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전쟁이 끝나고 실험이 종료되지만 빅터와 앙리는 프랑켄슈타인 성으로 연구실을 옮겨 실험을 계속해 나갑니다.

[사진 = (주)뉴컨텐츠컴퍼니,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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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연구를 계속해나가던 중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앙리가 단두대에서 처형당합니다. 그리고 빅터는 앙리를 부활시키겠다는 일념으로 그의 잘린 머리를 재료로 생명체를 만드는데 열중했고, 결국 성공합니다. 그러나 빅터의 예상과 달리 잔인한 피조물의 모습으로, 즉 괴물같은 형상으로 탄생한 앙리의 모습에 놀란 빅터는 그를 외면하고 피조물 역시 사라져버립니다.

[사진 = (주)뉴컨텐츠컴퍼니,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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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로부터 버림받은 괴물은 세상 사람들에게도 외면당하면서 극심한 외로움을 느끼다 따뜻한 보살핌을 꿈꿉니다. 반면 빅터는 괴물이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살아가는데요. 사람으로부터 버림받은 괴물은 자신을 창조한 빅터를 찾아가 복수를 하려하고 마지막에 북극에서 빅터와 치열하게 싸우게 됩니다.

◀MC MENT▶
<프랑켄슈타인>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이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빅터 역에는 민우혁, 전동석, 규현이 맡았고 앙리와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에는 박은태, 카이, 정택운이 맡았습니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괴물. 그 애증의 복수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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