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예술제작사 스튜디오아트원㈜은 ‘춤을 직업으로 선택한 그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27일과 28일 양일간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 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스트릿댄서 ‘엠씨 두락’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8개의 국내 정상급 스트릿댄스팀과 SF9의 메인댄서 유태양이 참여해 ‘희’, ‘노’, ‘애’, ‘락’ 등 4가지 주제로 무대를 구성했다.

▲ 사진 설명: 스튜디오아트원(주)이 개최한 스트릿댄스 콘서트 희노애락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먼저 ‘희’를 주제로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 팀인 ‘퓨전엠씨’가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며 흥을 돋웠으며 여성 스트릿댄스팀인 ‘립스틱컬펑크’가 신나고 익살스러운 ‘락킹’ 댄스를 통해 즐거움의 감정을 표현했다. ‘노’를 주제로 구성된 무대에서는 팝핑 댄스팀인 ‘퀀텀 메케닉스’가 강렬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4인조 여성 댄스팀 ‘포렌’은 춤을 통해 댄서로 살아온 과정을 풀어냈다.

‘애’를 주제로는 팝핑 댄스팀인 ‘오리엔탈 히어로즈 앤 맘제이’가 ‘어머니’를 테마로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댄스를, 스트릿댄스팀 ‘아트지’는 미러맨이라는 신개념 퍼포먼스로 댄서로 살며 견뎌온 슬픔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락’을 주제는 최근 틱톡을 주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메트 사운드’가 파티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댄스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세계 최정상급 스트릿댄스팀인 저스트절크가 현장을 압도하는 단체 군무를 선보였다. 

특별세션으로 마련된 무대에서는 SF9의 메인댄서 유태양이 댄스 아티스트로서 댄스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유태양은 스트릿댄서들로 구성한 이번 공연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무대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번 공연의 총연출을 맡은 이상현 안무가는 “댄서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에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줘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이 스트릿댄스가 대중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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