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콘텐츠기업 씨알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1 방송 포맷 랩 '포맷그라운드'가 K-포맷을 이끌어갈 차세대 신진 창작자 17명을 배출하며 종료되었다.

포맷그라운드는 방송 현업 및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신진 창작자(10년 차 미만의 PD/작가/마케터)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포맷 개발 및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5개월간 총 20강으로 진행된 교육 사업 및 창작 과정이다.

특히 포맷그라운드 운영사 씨알미디어㈜는 멘토링 시스템이 강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대면 강의 및 활동이 불가능했던 창작자들이 무리 없이 포맷 창작과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에 박차를 가했으며, 포맷을 처음 접하는 신진 창작자들의 포맷패키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는 데 적극 나섰다.

20주간 강의, 멘토링, 컨설팅, 비즈니스, 프로그램 제작과 콘텐츠 개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K-포맷 열풍의 선두주자 '복면가왕' 박원우 대표(디턴) ▲한국포맷산업협의회 김일중 회장 ▲글로벌 콘텐츠 에이전시 썸씽스페셜의 황진우 대표 ▲웨이브 이찬호 콘텐츠전략본부장 ▲더 포맷피플 저스틴 스크로기 등이 강사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빛냈다. 20주간 진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 창작자들은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으로 공급 가능한 글로벌 방송 포맷 IP개발 능력을 습득했다.

이번 포맷그라운드에서는 신진 창작자 17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글로벌 포맷 패키지 4개를 생산했다. 지난 10월 26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주최사와 창작자가 공동개발한 4개의 방송 페이퍼포맷 발표와 트레일러 상영이 진행됐다. 

씨알미디어㈜ 김태용 대표는 "IP확보가 어려운 제작사에게 포맷 랩 운영의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방송 프로그램 포맷 개발과 비즈니스 시장에서 탄탄한 역량을 지닌 프로그램 제작사와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창작자들의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씨알미디어㈜ 조은이 이사(포맷그라운드 전임교수)는 "포맷그라운드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는 K-포맷 개발뿐 아니라 현재 플랫폼 다각화에 대응하는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배양하는 커리큘럼으로 큰 의미와 성과가 있었다. 콘텐츠 전문 제작사의 구력과 경험을 토대로 시대 흐름에 발맞춘 포맷 개발 과정을 수행할 수 있었으며, 창작자들의 만족도와 결과 도출에 힘이 실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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