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의 최병오 회장(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한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초청 경총 회장단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일 경제협력 및 일본진출 한국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손경식(사진 앞줄 왼쪽 네 번째) 경총 회장, 아이보시 코이치(앞줄 왼쪽 다섯 번째) 주한일본대사, 최병오 회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 등이 참가했다. 

경총은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 공동 대응하기 위한 한일 관계 회복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각국의 정책적 노력과 백신 접종 확대에 힘입어 코로나19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으나,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공포와 국제 공급망 차질이 지속되면서 회복 둔화가 우려되고 있다.  

손경식 회장은 “특히 한일 양국은 외교 문제에 팬데믹 상황까지 더해져 교역, 투자, 인적 교류가 감소해 상호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양국의 상호우호 친선관계가 복원돼 원자재 공급 부족, 기술 경쟁, 탄소중립 등 글로벌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기업인 특별입국 절차 재개와 관련해 양국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접종을 완료한 양국 기업인들의 자유로운 왕래가 재개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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