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천재적인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 수식이 담긴 자필 원고가 150억원이 넘는 금액에 팔렸다. 현지시간으로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매에서 이 원고는 이날 1,160만유로(약 155억원)에 낙찰됐다고 AFP통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1. 아인슈타인의 최고가 문서

[사진/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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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시작전 책정된 감정가 200만~300만유로(약 28억∼41억원)의 4배 수준으로, 아인슈타인이 남긴 문서 중 최고가다. 입찰은 150만유로(약 20억원)에서 시작해 두 명의 응찰자가 20만유로(약 2억 7천만원)씩 호가를 올리며 경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종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2. 미셸 베소와 공동 작성 문서

[사진/파리 AFP=연합뉴스 제공]

해당 원고는 1913∼1914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아인슈타인이 막역한 친구 미셸 베소와 공동으로 작성한 문서이다. 52쪽 분량에 1915년 일반상대성이론 발표를 위한 사전 작업이 담겨있으며 이 중 26쪽은 아인슈타인이, 25쪽은 베소가 작성했고 나머지 3쪽은 공동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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