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셧다운제 시행 첫날...큰 혼란은 없었지만 불만은 여전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1년 11월 20일에는 청소년들의 심야 온라인 게임 이용을 차단하는 '셧다운제'가 0시부터 시행됐습니다. PC방은 밤 10시부터 청소년 출입을 제한하고 게임업계는 이날 며칠 전부터 셧다운제를 적용해 왔기에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실효성이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으며 셧다운제가 형평성에 어긋났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한편 셧다운제는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16세 미만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이용을 차단하는 것으로 청소년의 지나친 게임 몰입을 막기 위해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