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븐’ 기아차 ‘EV9’ 공개 – 2021 서울모빌리티쇼 - 2022 북미올해의차 [모터그램]
현대차 ‘세븐’ 기아차 ‘EV9’ 공개 – 2021 서울모빌리티쇼 - 2022 북미올해의차 [모터그램]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1.11.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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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 주 자동차 분야 주요뉴스

[시선뉴스 심재민] 11월 둘째 주, 다양한 사건과 소식이 자동차 업계에서 들려왔다. 소비자가 알아두면 좋을 자동차 업계 이슈를 살펴보자.

현대차-기아 전기차 ‘세븐’ ‘EV9’ 공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나란히 전기자동차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의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의 실내 [연합뉴스 제공]

먼저 현대차는 이날 캘리포니아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A 오토쇼 2021' 프레스 행사에서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아이오닉' 라인업에서 대형 SUV 세그먼트를 채울 모델의 원형(프로토타입)에 해당하는 콘셉트카다.

실내는 앞뒤 좌석 두 열로 이뤄진 전통적인 시트 배치에서 탈피해 좌석을 엇갈리게 배치하고 맨 뒷좌석은 'ㄱ'자 형태의 소파처럼 만들었다. 운전석 쪽에는 문이 하나지만 조수석 쪽은 중간 기둥(필라)을 없애면서 양옆으로 열리는 2개의 코치 도어를 적용해 마치 방으로 입장하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했다. 차량 실내를 프리미엄 라운지 또는 거실 같은 공간으로 새롭게 정의하겠다는 시도로 풀이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외관은 각진 모서리와 큼직하고 굵은 직선이 실루엣을 형성하면서 강력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풍기도록 디자인됐다. 전조등과 후미등에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많은 점(點)의 집합으로 이뤄진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적용했다.

충전 쪽에선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350㎾급 초급속 충전을 할 경우 20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 1회 충전으로 최대 482㎞ 이상 주행하도록 한다는 게 목표다.

기아차, LA오토쇼서 전기 SUV 콘셉트카 'EV9' 첫 공개 [연합뉴스 제공]

다음, 기아도 이날 프레스 행사를 열고 대형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을 공개했다. 콘셉트 EV9은 전기 SUV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이다.

오는 26일 '2021 서울모빌리티쇼' 개최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26일부터 열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총 6개국의 1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참여 기업·기관은 완성차와 부품, 모빌리티 등의 부문에서 전동화,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인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1995년부터 홀수 해에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원래 '서울모터쇼'였지만, 올해부터 전동화 및 자율주행 확산 추세에 맞춰 명칭을 바꿨다. 이번 전시회에서 완성차 부문에는 국내 3개(현대차, 기아[000270], 제네시스)와 해외 7개(아우디, BMW, 이스즈,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포르쉐)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들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4종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14종 등 18종의 신차를 전시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전기차 플랫폼, 차량용 반도체 등의 신기술도 선보인다.

현대차 아이오닉 5 – 싼타크루즈 등 북이 몰해의 차 최종 후보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싼타크루즈,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GV70이 '2022년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아이오닉 5와 GV70을 유틸리티차 부문에서, 싼타크루즈는 트럭 부문에서 각각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아이오닉 5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이오닉 5는 현대차의 전기차 모델 중에서 처음으로 최종 후보가 됐다. 싼타크루즈는 픽업트럭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미국 시장에서 한국차 최초로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GV70은 지난달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선정하는 '2022년 SUV'로 선정된 바 있다.

선정위는 매년 이맘때 승용차·유틸리티차·트럭 등 3개 부문에서 3개 차종씩 총 9개 차종을 최종 후보에 올린다.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 전문지, TV, 라디오, 신문사에 종사하는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 배심원이 투표를 통해 정하는 최종 결과는 내년 1월에 발표된다.

현대차 2022 싼타크루즈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승용차 부문에서는 혼다 시빅, 루시드 에어, 폭스바겐 골프 Mk VIII(Golf R/Golf GTI) 등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유틸리티차 부문에서는 아이오닉 5와 GV70 외에 포드 프롱코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트럭 부문에서는 싼타크루즈와 함께 포드 매버릭, 리비안 R1T가 최종 후보가 됐다. 이번에 최종 후보에 오른 차종들이 1위에 오르면 현대차그룹은 4년 연속이자 역대 7번째로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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