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의 국내정세

▶국민의힘
선대위 김종인 원톱체제 구성되나... 선대위 구성은 20일 넘길지도
17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선대위 구성과 관련,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는 '원톱 체제'에 대해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에 대해서는 "대선 경선이 치열하게 치러진 뒤에 패배한 후보가 곧바로 선거에 도움을 준 사례는 거의 없다"며 "결국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있다"며 "윤석열 후보 측과 경선 과정에서 혹은 그 이전에도 교류를 했던 것으로 듣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일 선대위 구성에 대해선 "넘을 수도 있다"며 "통상적으로는 총괄, 공동, 일반 위원장이 있지만 그런 체제로 갈지, 몇 명이나 될지 부분들이 확정됐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기본주택' 국회 나서달라... 국민 주거 안정은 국가 의무"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본주택'과 관련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 제35조를 인용, "국민의 주거 안정을 보장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며 "하지만 많은 국민은 국가가, 나아가 정치가 그 의무를 다하고 있지 않다고 여길 것"이라며 "집 한 채 사려면 영혼까지 끌어모아 빚을 내야 하는 나라에서, 노동해서 버는 돈으로 치솟는 집값을 감당할 수 없어 청년들이 절망하는 나라에서 주거기본권은 공염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가 함께 나서달라"며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청년에게 희망을 돌려줄 정책적 대안,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는 일에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준 모병제 도입 공약... "군 복무를 도약의 시간으로"
17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준 모병제를 도입해 징병되는 일반병 규모를 대폭 줄이고 전문부사관을 군 병력의 50%까지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군 복무를 청년 도약의 시간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는 "첨단 과학기술시대 그리고 '저출생 시대'에 모병제는 불가피한 군 개혁방안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전체 군인 수는 줄겠지만, 첨단 무기를 다루는 전문성과 전투력 측면에서의 획기적 질적 향상을 통해 군사력은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군 복무는 잃어버린 시간이 아니라, 기회와 도약의 시간으로 바뀔 것"이라며 "군 병력 재구조화로 스마트 과학 강군을 육성하고 청년의 열정과 꿈이 실현되는 새로운 병영문화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